부산 기장 맛집 언양닭칼국수 진한 국물과 졸깃한 면발 가성비까지
부산 기장에 있는 칼국수 맛집인 언양닭칼국수에서 오늘또 배민주문을 했습니다. 저희 집과 너무 가까이에 있어서 일주일에 한 번은 늘 주문해 먹습니다. 가성비도 좋고 특히 국물맛이 너무 진하고 담백하며 면발은 또 얼마나 졸깃한지 모릅니다.
1인 세트 메뉴도 잘되어 있어서 만두랑 같이 주문하면 금상첨화입니다. 국물도 엄청나게 많이 담아주셔서 먹고 양이 안파면 밥 말아서 먹기에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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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양닭칼국수
I. 부산 기장 맛집 언양닭칼국수 기본정보 / 위치
주소 | 부산 기장군 기장읍 차성동로 146 |
영업시간 | 11:00 - 20:30 14:50 - 17:00 브레이크타임 20:00 라스트오더 |
연락처 | 0507-1300-9778 |
편의 | 주차, 포장, 배달, 단체 이용 가능, 무선 인터넷, 남/녀 화장실 |
자가용으로 오시면 가게 바로 앞에 가게 전용주차장이 넓게 마련되어있으니 편하게 주차하시면 됩니다.
대중교통은 동해선 기장역 1번 출구에서 10~15분 정도 걸어오셔야 합니다. 기장 연세요양병원의 사거리에 있습니다.
II. 부산 기장 맛집 언양닭칼국수 외관
여기가 원래는 목촌돼지국밥집이었는데 코로나시기때 갑자기 손님들이 발길이 끊어져서 가게를 임대했습니다.
한 반년 지나니까 건물을 허물고 다시 새가게로 공사를 하더라고요. 나중에 간판이 올라오는 것을 보니 언양닭칼국수였습니다. 가게는 역기역자로 생겼고 기왓장 인테리어가 특이합니다. 뭔가 전통방식으로 오래 장사를 한 그런 가게의 느낌이 납니다. 가게 앞에는 주차장도 아주 넓어서 편안하게 주차할 수 있습니다. 가게 내부도 넓어서 웨이팅은 별로 필요 없습니다.
혼밥 하기도 편하고 오전 11시에 오픈하니 런치에 간단히 칼국수 한 그릇 하기에도 좋습니다.
중간에 브레이크타임이 있으니 기억하세요.
가게소개글
안녕하세요. 언양닭칼국수 부산 기장점입니다.
저희 칼국수는 닭을 푹 고아낸 닭사골육수와 들깨가 들어간 칼국수입니다. 칼국수면은 자가제면으로 직접 반죽하여 하루 전 미리 저온 숙성 합니다.
김치는 매일 직접 담아냅니다. 많이 매워요.
정성과 노력으로 만든 칼국수입니다.
맛있게 드시고 늘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III. 부산 기장 맛집 언양닭칼국수 메뉴
메뉴는 간단합니다. 칼국수 전문집이고 닭칼국수와 닭곰탕도 판매합니다. 곱빼기는 1,000원으로 드실 수 있습니다.
이 집에 칼국수도 맛있지만, 닭도 백숙으로 나와서 아주 맛이 담백하고 살이 졸깃하니 맛이 있습니다. 그리고 만두가 참 별미인데 세트로 주문하시면 칼국수와 함께 드실 수 있어서 좋습니다. 저는 처음에는 닭칼국수를 많이 먹었었는데 요즘에는 항상 언양식칼국수 + 만두6개를 주문합니다. 가격도 11,000원이라 저렴한 편입니다.
전문점에 가면 이렇게 메뉴가 간단해서 주문하기 편안합니다. 정말 더 특이한 곳은 가게 열고 안으로 들어가서 앉으면 그냥 조금 있다가 사람 수 대로 음식이 나오는 곳입니다. 메뉴가 하나밖에 없다는
닭칼국수는 닭반마리가 나오는데 반마리라기보다 닭다리 하나 나옵니다. 보통 닭칼국수는 닭고기 썰어서 조금 나오는데 여기는 닭다리 하나 나오니까 뜯어먹기 좋더라고요. 닭고기 먹고 면발 후루룩 먹고 정말 맛납니다.
요즘은 언양식칼국수 곱빼기에 만두 6개를 자주 주문해 먹는데 그냥 닭 없이 칼국수만 먹는 것도 좋더라고요 면을 조금 많이 드시고 싶으시면 1,000원으로 곱빼기 꼭 주문하시고요. 그리고 이 집 김치를 매일 담으시는데 김치가 장난 아니게 맵습니다.
저는 한번 먹고 매워서 다음부터는 못 먹겠더라고요. 그래서 항상 단무지를 김치대신에 더 달라고 요청합니다.
IV. 부산 기장 맛집 언양닭칼국수 : 언양식칼국수 + 만두6개
배민으로 주문하시면 20분 정도 안에는 항상 도착합니다. 아주 빨리 오죠.
언양시칼국수, 만두, 반찬은 김치, 단무지 그리고 칼국수에 넣어먹는 김가루가 옵니다. 만두 찍어 먹을 간장도 조그만 거 보내주십니다. 포장도 아주 깔끔하게 잘되어 있어서 국물이 샌다거나 터지는 경우는 없습니다. 배달되어서 오면 면이 퍼지거나 그렇는데 여기는 국물과 함께 면이 들어 있는데도 면이 퍼지지 않고 따끈하게 배달되어 오는 게 좋습니다.
국물색깔이 엄청나게 뽀얗고 닭을 푹 고아낸 닭사골육수와 들깨가 들어가 있어서 색갈이 약간 노란 것이 특징입니다.
포장된 용기의 덥게를 열면 김이 모락나면서 국물이 엄청나게 많이 들어 있어서 처음에는 면이 완전 국물에 잠겨있어서 안보입니다. 먼저 김가루를 뿌리고 약간의 파도 들어 있습니다. 일단 먹기 전에 몇 번 저어 줍니다.
정말 닭을 고아낸 게 맞습니다. 국물에 보이는 닭기름과 뽀얀 색깔만 봐도 엄청나게 끓여서 고았다는 표현이 어울릴 것 같습니다. 일반적인 칼국수는 멸치와 다시마 육수로 내는 것이 많아서 먹으면 시원하기는 하지만 그렇게 국물자체가 맛있다고는 느끼기 힘듭니다. 하지만 부산기장 맛집 언양닭칼국수의 칼국수 국물은 먹어보면 아시겠지만 삼계탕을 먹을 때의 육수처럼 국물이 담백하고 정말 진합니다. 들께까지 들어있어서 뭔가 걸쭉한 국물이 밀려들어오는 기분까지 좋은 그런 국물맛입니다.
칼국수면도 자가제면으로 직접 반죽하여 하루 전 미리 저온 숙성을 해서 그런지 정말 보기 드물게 졸깃하고 면도 넓적해서 식감도 뛰어납니다. 간간히 씹히는 김과 파도 풍미를 더해줍니다. 칼국수 면을 한 젓가락 후루룩 먹고 그릇째 국물을 마시면 정말 보양이 되는 느낌마저 듭니다. 보통은 면이 좀 작다고 느낄 수 있으니 곱빼기를 추천드립니다.
곱빼기를 주문하면 면의 양도 많고 국물도 엄청나게 담아주시니까 정말 마음까지 든든합니다. 이 맛난 칼국수를 양껏 먹을 수 있다니 얼마나 좋습니까. 면도 자가면인데 생각보다 일정한 두께와 간격을 가지고 있고 넓적한 게 특징입니다. 보통 배달 주문하면 중국집 같은 곳에서는 면과 국물이 따로 오는데 이럴 경우 수분이 날아간 면을 국물에 넣으면 뭔가 면따로 국물 따로 노는 느낌이 들고 면도 맛이 없습니다. 하지만 언양닭칼국수의 칼국수는 면이 국물과 함께 포장되어 오기 때문에 면자체가 국물의 양념을 흠뻑 머금고 있어서 퍼지지 않고 촉촉하고 졸깃한 맛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언양식칼국수 한 그릇만 주문하시면 먹다 보면 너무 빨리 없어지기 때문에 역시 만두 6개가 들어 있는 세트를 주문하시는 것이 훨씬 좋습니다. 칼국수 면먹고 국물 한번 마시고 그리고 만두하나 간장 소스에 푹 찍어서 먹으면 정말 오래도록 즐겁고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습니다.
부산 기장 맛집 언양닭칼국수의 만두 6개를 보십시오. 뭔가 만두피 자체에서 광채가 나지 않습니까.
만두피가 엄청 얇고 속이 꽉 찬 그런 만두입니다. 만두피 자체도 만두 이름처럼 졸깃하다 못해 쫄깃합니다. 속은 부드럽고 꽉 차서 식감도 정말 좋습니다. 한입에도 만두하나가 다 들어가지만 저는 반씩 잘라서 먹는 게 더 맛있더라고요.
기장 일광에 가시면 만두가게가 즐비해있는 곳이 있는데 만두와 찐빵으로 유명한 가게가 5개 정도 있습니다. 그곳에서도 만두를 자주 싸 먹지만 언양닭칼국수의 만두도 그곳 만두 전문가게의 만두 맛과 뒤처지지 않는 아주 맛있는 맛입니다.
이 집에서 만두만 주문해서 먹고 싶은 생각도 가끔 들정도입니다. 이제 날씨도 쌀쌀해서 만두 먹기 좋은 계절입니다.
V. 결론
요즘같이 쌀쌀한 날씨에 부산 기장에서 칼국수로 유명한 언양달칼국수에서 진한 국물과 졸깃한 면이 칼국수를 맛보시기 바랍니다. 칼국수 한 그릇만 주무하시면 먹다 보면 뭔가 후회하시기 때문에 꼭 면은 곱빼기로 시키시고 이왕이면 세트메뉴가 잘되어 있으니 쫄깃 만두도 주문하세요. 너무도 매운 김치가 있지만 또 매운 거 좋아하시는 분들은 칼국수에 김치 올려서 한입 드시면 정말 맛있습니다. 면과 국물을 먼 갈아먹으가며 다음은 졸깃한 만두도 하나 간장소스에 푹 찍어서 드셔보세요
졸깃함이 배가 되고 닭베이스의 들깨가루가 들어가 육수는 진하고 담백하게 가슴을 쓸어내립니다.
생각보다 가격도 저렴해서 지인들과 함께 오셔서 한 끼 식사가격을 계산하신다면 지인분께서 뭔가 대접받은 느낌마저 드실 겁니다. 부산 기장에 오시면 늘 먹는 뻔한 칼국수 말고 꼭 언양식칼국수 맛을 느끼시고 가시기 바랍니다.